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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전통적 역사 서술 방식에 편년체, 기전체, 기사본말체
등 세가지가 있다.
<편년체>
사실(史實)을 연(年), 월(月), 일(日) 순서로 기록하는
서술 방식. 공자(孔
子)의
"춘추(春秋)"가 그 효시이다.
송(宋) 대 사마광(司馬光)의 "자치통감(資治通
鑑)"은
대표적 편년체 역사서이다.
우리
나라에서는 "삼국사절요(三國史節要)",
"고려사절요(高麗史節要)", "동국통
감(東國通鑑)",
"조선 왕조 실록(朝鮮王朝實綠)"
등이 편년체 역사서이다.
<기전체>
사마천(司馬遷)의 "사기(史記)"에서
비롯되었다. 사기는 본기(本記 황제의
업적),
세가(世家 제후의 전기), 서(書
제도 문물, 후대에는 지 志로 바뀜), 표(表
연표), 열전(列傳 각 분야의 저명한 개인의
전기)으로 구성되었다. 이중 본기(紀)
와
열전(傳)만 있으면 기전체의 기본 요건은
갖추게 된다. 따라서 기전체는 인물
중심의
종합적 역사 서술 방식이라고 할 수 있다. 이른
바 정사(正史)는 반드시 기
전체로
편찬되어야 했으며, 이에 따라 기전체를 정사체라고도
한다.
중국에서는
"사기", "한서(漢書)"
등 25사가 기전체로 편찬된 정사이다. 우리
나라
의
경우는 "삼국사기"와 "고려사"가
이에 해당한다.
<기사본말체>
사건의 명칭을 제목으로 내걸고 그 사건과 관련된
기사를 모두 모아 그
사건의
발단과 결말을 기술하는 방법이다. 편년체가
사건 발생 연대순 기록이라
면,
기사본말체는 사건 경과 중심 기록이라
할 수 있다. 남송(南宋)의 원추(袁樞)
가
쓴 "통감기사본말(通鑑紀事本末)"이
그 최초의 것이다. 우리 나라에서는 조선
후기의 이긍익(李肯翊)이 쓴 "연려실기술(燃藜室記述)"이
이 체제로 쓰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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