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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i조선일보
작성일 2015-05-07 (목)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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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日 위안부 왜곡, 세계적 역사학자들이 못 참고 일어났다

에즈라 보걸(하버드대), 허버트 빅스(빙엄턴대), 존 다우어(매사추세츠 공대), 브루스 커밍스(시카고대) 교수 등 세계적으로 이름난 미국 역사학자와 일본 연구 전문가 187명이 5일 성명을 내고 아베 총리에게 과거사 왜곡 중단과 위안부 문제 해결을 촉구했다. 이들은 "20세기 있었던 수많은 전시(戰時) 성폭력과 군 주도 성매매 사례 중에서 위안부 제도는 방대한 규모와 군 차원의 조직적 관리, 그리고 일본에 점령됐거나 지배받았던 나라의 어리고 가난한 여성을 착취했다는 점에서 특히 두드러진다"고 지적했다. 학자들은 "위안부 숫자가 수만명인지 수십만명인지 견해는 다를 수 있지만 일본 제국의 전장(戰場)에서 착취 행위가 진행됐다는 사실은 바뀌지 않는다"면서 "수많은 여성이 자신의 의사에 반해 끔찍한 야만 행위의 제물이 됐다는 증거 또한 분명하다"고 못 박았다.

아베 총리는 지난달 미국 의회 연설에서 위안부 문제에 대해 사과는커녕 언급조차 하지 않았다. 하버드대에서는 "인신매매에 희생당해 아픔을 겪은 분들을 생각하면 마음이 아프다"면서 가해(加害) 주체를 밝히지 않는 교묘한 말장난으로 피해갔다. 미국의 일본 전문가들은 일본의 국가 개입과 강제동원을 명확히 함으로써 아베의 위안부 문제 물타기에 일격을 날린 것이다.

올 2월 미국 역사학자 19명이 성명을 발표한 후 일본 역사 왜곡에 대한 세계 역사학자들의 우려와 반발이 확산되는 모양새다. 이번 성명에 이름 올린 학자들은 대부분 일본학을 전공해 위안부 문제나 일본 현대사에 정통한 전문가들이다. 이 가운데 '히로히토 평전: 근대 일본의 형성'을 쓴 허버트 빅스 교수를 비롯, 일본사에 관한 연구로 퓰리처상을 받은 학자가 세 명이다. 에즈라 보걸 교수는 '1등 국가 일본'이란 베스트셀러로 유명한 미국 내 최고 일본 전문가 중 한 사람이다. 학자들은 성명에서 "일본은 우리에게 연구 대상일 뿐 아니라 제2의 고향"이라고 했다. 아베 총리는 "침략의 정의(定義)는 역사학자들 연구 영역에 맡겨야 한다"는 말을 여러 차례 했다. 일본을 사랑하지만 역사적 진실에 눈감을 수 없어 토해내는 미국 학자들의 목소리에 아베 총리는 뭐라고 답할 것인가.


[출처] 본 기사는 조선닷컴에서 작성된 기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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